도립미술관개관준비단장 공모, 개관 업무 총괄
도립미술관개관준비단장 공모, 개관 업무 총괄
  • 최치규 기자
  • 승인 2020.02.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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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 미술문화 진흥’ 총괄지휘자 선발하기로

 

전남도는 전남도립미술관을 이끌 ‘도립미술관개관준비단장’을 개방형직위로 공개 모집한다.

도립미술관개관준비단장은 미술관 운영·발전계획 수립․시행, 미술작품과 자료 수집․전시 등 도립미술관 개관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또 올 하반기 도립미술관을 개관하면 도립미술관개관준비단장은 도립미술관장으로 직위명을 바꿔 전남 미술문화 진흥과 도민 참여형 미술관 운영 업무를 추진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17일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적임자를 선발해 3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임기는 2년이고, 근무실적 등에 따라 총 5년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응모 절차와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도립미술관은 전남 미술문화를 발전시키고,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부지를 구 광양역사로 선정했다.

이어 지난 2018년 7월 건립공사를 시작해 올 7월 준공 예정이다.

전남도는 최근 허련의 ‘소치의고산수팔경(小癡擬古山水八景·1866년 작)’과 김환기의 ‘항구(1966년 작)’, 천경자의 ‘아프리카 마켓(1969년 작)’과 같은 미술사적 의미가 큰 전남 출신․연고 작가의 대표작품들을 구입해 개관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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