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에 자생하고 있는 봄까치꽃이 다가 올 봄을 알리고 있다.
이 꽃은 우리나라 남부지방 길가 또는 빈터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 퍼져 있는 두해살이풀이다.
길이 10~30cm이고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밑부분이 옆으로 자라거나 비스듬히 서서 가지가 갈라진다.
어린순은 먹거나, 꿀을 얻기 위해 벌의 먹이로 쓴다. 나물로 먹고 꽃을 말려 꽃차로도 마신다. 방광염, 외상, 중풍에 약으로 쓰기도 한다.
신안군에서 봄까치꽃은 쉽게 들이나 논, 밭 주변 길에서 볼 수 있다. 들풀은 강인한 생명력과 탁월한 번식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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