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과 목포대학교가 중등교육과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업무 협약을 맺었다.

10일 오전 도교육청 5층 비즈니스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장석웅 전남교육감과 박민서 목포대 총장이 서명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민주시민교육 강화와 진로 맞춤형 고교교육 확대, 지역인재 육성, 농산어촌 교육 소외 지역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고교학점제 기반을 조성하고 교육봉사와 학교 현장실습 등 우수 교사 양성을 위한 협력, 교육성과 자료 공유와 교육 통계·정보 교환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해 중등교육과 고등교육 발전 초석을 쌓고, 서로 힘을 보태 전남교육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의 우수 인재들이 전남 지역 발전을 위해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터전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모든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미래형 교육체제인 고교학점제가 지역의 학교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거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