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신종 코로나 피해자 지방세 납부 지원
[목포] 신종 코로나 피해자 지방세 납부 지원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02.11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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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연장ㆍ징수유예ㆍ세무조사 유예 

 

목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피해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기한연장, 징수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의 지원책을 추진한다.

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ㆍ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 발생 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취득세, 지방소득세, 종업원분 주민세 등 신고세목의 신고ㆍ납부기한을 6개월 범위 내에서 납세담보 없이 연장할 수 있다.

또 이미 고지한 지방세 및 앞으로 과세될 지방세에 대해서도 납부가 어려운 경우 6개월(1회 연장, 최대 1년) 범위 내에서 징수유예 등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부과제척기간 만료 임박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확진자, 격리자, 피해 업체 등에 대해 세무조사를 유예하기로 했다.

특히 확진자와 격리자와 같이 스스로 신고ㆍ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등 신청이 어려울 경우에는 지방자치단체 장이 직권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목포시민들의 피해 없이 조기 종식되도록 행ㆍ재정적 지원과 동시에, 피해주민 발생 시 실질적인 지방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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