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겨울대파 추가 시장격리 나서
전남도, 겨울대파 추가 시장격리 나서
  • 최치규 기자
  • 승인 2020.02.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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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시장격리 후 198ha 추가 시장격리

 

전남도는 최근 수급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겨울대파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1차 채소가격안정제사업 시장격리에 이어 도 자체 농산물 가격 및 수급안정 사업으로 30억 상당의 198ha를 추가 시정격리에 나선다.

이는 올해산 겨울대파 총 359ha 1만3천톤에 61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치다. 

이렇게 되면 겨울대파 미출하량 일부를 포전에서 정리하고 시장 출하량을 줄여 실질적 가격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2차 시장격리는 지난해 광역지자체 최초로 확보한 도 자체 ‘농산물 가격 및 수급안정 사업비’를 활용해, 신속하고 선제적 대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 자체적으로 추진한 시장격리 기준보전액은 10a(300평)당 151만 2천원이다. 

이번 시장격리 지원 농가는 차기 영농과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서둘러 사업대상지를 확정하고 이달 말까지 시장격리를 마무리해 겨울대파 가격 회복과 농가 경영안정에 가시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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