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홀로 어르신 위한 안전망 구축
[완도] 홀로 어르신 위한 안전망 구축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0.02.11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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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위험 대상자 1:1 결연
고독사 지킴이단 운영

 

완도군의 노인 인구가 군 전체 인구의 31.4%를 차지하면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완도군은 홀로 사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늘어나면서 별 다른 보호망 없이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 또한 크게 늘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지난 1월, 노인과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1인 세대를 대상으로 경제적 빈곤과 질병, 가족 관계 단절로 인한 사회적 고립 대상자를 조사해 고독사 위험군 79명을 발굴했다.

완도군은 위험군에 있는 이들을 보살필 고독사 지킴이단을 구성했다.

고독사 지킴이단은 마을 통이장, 부녀회장, 자원봉사자 등 78명으로 구성됐으며, 고독사 위험이 있는 대상자들과 1:1 결연을 통해 안부를 살피고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신우철 군수는 “독거노인 보살핌과 고독사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군에서는 지역 내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의 사고를 예방하는 등 복지사각 지대를 상시 발굴·지원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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