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도 인근해상 139톤 어선 작업중 다친 선원 긴급이송
여서도 인근해상 139톤 어선 작업중 다친 선원 긴급이송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0.02.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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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 작업중 끊어진 와이어에 가슴 맞어 통증 호소

완도해경이 13일 새벽 여서도 인근해상 어선에서 작업중 다친 선원을 긴급이송했다.

완도해경은 13일 새벽 0시 30분경 여서도 남동쪽 45km 해상 A호(저인망, 139톤)에서 작업중이던 선원 B씨(48세, 남)가 끊어진 와이어에 오른쪽 가슴을 충격당해 가슴통증을 호소하고 거동이 불가해 선장C씨가 새벽 2시 39분경 완도해경 상황실로 긴급이송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접수 35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경비함 고속단정을 이용, 환자를 탑승시키고 경비정과 릴레이 호송하여 새벽 5시 33분경 해경 전용부두로 안전하게 입항해 119에 인계했다.

현재 환자는 고관절이 골절되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목포소재병원에서 치료중에 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목격자를 대상으로 조사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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