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총선] 우기종 후보캠프, 천막 선거사무소 이전 늦춰지나
[목포총선] 우기종 후보캠프, 천막 선거사무소 이전 늦춰지나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02.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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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도 접수 안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감점조치에 반발하면서 천막 선거사무실 설치를 선언했던 목포 우기종 예비후보의 사무실 이사작업이 늦어지고 있다.

우기종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목포 용당동 홈플러스 맞은편 공터에서 회견을 갖고 “억울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경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맨바닥에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민생을 더욱 가까이 느끼며 시민들의 어려움을 하나하나 기억하고 해결하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 3일이 지났지만 우기종 예비후보 캠프는 천막으로 이전하지 않고 있다.

우선 우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실을 이전하기 위해서는 공직선거법과 건축법 등 몇 가지 절차를 거쳐야 한다.

먼저 목포시에 가설건축물 축조신고를 해야 하지만 18일 오후 현재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시가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를 수리하면 건물 외벽 현수막을 포함해 기존 선거사무실에 있는 집기를 모두 천막으로 옮겨야 한다. 이처럼 기존 선거사무소를 폐쇄하는 절차를 마무리하고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사무소 변경신고를 해야 한다.

이에 대해 우기종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사작업을 하고 있지만 정확하게 이사가 완료되는 날을 잡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24일부터 일반시민과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등 경선절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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