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0일 오후 4시 기준 확진자 104,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야
코로나19 20일 오후 4시 기준 확진자 104,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야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0.02.2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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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코로나 사망지 1명 발생

주승용 국회부의장(여수을, 국토교통위)은 20일, 코로나19가 대구·경북 등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된다며 여수시도 코로나 대응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시민안전 보장을 위해 철저한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 58명이 추가 발생해 총 확진환자는 104명이고 국내 최초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방역망의 통제범위를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확산하기 시작하는 단계로 판단했다.

또,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구·경북 등 지역사회 감염 상황에 대해 국내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감염이라는 점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주 부의장은 “여수 관내 유동인구가 많고 방역에 소홀해지기 쉬운 공공시설 버스정류장, 공원 벤치, 도서관 등 전역에 살균과 소독을 실시해 여수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이 차단되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수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하고 우리 지역에서 확산이 없도록 미리 비상체제로 전환해 완벽한 대비를 갖춰주길 바란다며, “보다 실질적인 특단의 방역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주 부의장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권고사항에 주위를 기울이고,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모임 자제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여수시민들께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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