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광주 장애인시설 휴관, 돌봄공백 최소화해야
[천정배] 광주 장애인시설 휴관, 돌봄공백 최소화해야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0.02.2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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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편성, 감염병 대비한 장애인 돌봄 인력 확대 필요

천정배 의원(광주서구을)이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 복지시설 무기휴관과 관련해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장애인 돌봄공백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관련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천 의원은 22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에서 추가 확진자가 다시 발생함에 따라 19일 운영을 재개했던 복지관, 장애인, 경로식당 등 사회복지시설이 21일 다시 무기한 휴관에 들어간다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광주 지역 7곳의 장애인복지관과 30여개 주간보호시설들이 문을 닫게 되면서 장애인들의 생활과 치료·여가 활동에 커다란 난관과 불편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광주시는 장애인복지시설 휴관에 따른 대책으로 시립장애인 복지관은 전화상담, 안부문자, 사례관리 등을 진행하고, 구립복지관은 재가장애인 중 위기세대를 대상으로 간편식을 제공하며, 주간보호시설은 불가피한 경우 시설장 책임 재량운영 실시하는 등의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관련 천 의원은 ''휴관 장기화를 대비해 장애인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휴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식사제공, 상담과 돌봄인력 충원 등을 위한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천의원은 "예비비, 시민들의 후원금만으로는 예산의 한계가 있다며 추가예산 소요를 정확하게 산출해 중앙정부와 국회에 추경을 건의해달라고 광주시에 주문했다.

천의원은 ''감염병 재난발생시 장애인돌봄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돌봄인력 확대,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과 친척에 대한 수당지급 제도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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