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만 50~70세 전문 퇴직인력 모십니다
광주 남구 “만 50~70세 전문 퇴직인력 모십니다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0.02.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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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활용을 통해 비영리 단체와 사회적기업 등지에서 함께 일하실 분 100명 선발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만 50세에서 70세 미만 전문 퇴직인력을 대상으로 ‘2020년도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있는 퇴직 인력 100명을 선발해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남구청에 따르면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이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된다. 

이 사업은 전문성을 갖춘 만 50세 이상 퇴직자와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기업, 비영리 단체 등의 기관간 매칭을 통해 서로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전문 분야 퇴직자의 경우 재능 활용을 통한 일자리가 확보되고, 공적 기관에서는 공익 목적의 사회서비스 확대 여건을 마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참여 조건은 올해부터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에 해당하는 미취업자로, 수행 업무 관련 경력이 3년 이상이거나 국가나 민간 자격증 등 공인자격을 취득한 사람 등이다. 

참여자로 선발된 이들에게는 하루 4시간 이상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경우 활동비로 식비와 교통비를 포함해 9,000원이 지급되며, 사회공헌 활동 참여 촉진을 위해 참여 수당으로 시간당 2,000원이 지급된다. 

사회공헌 활동 시간 인정 기준은 1일 최대 8시간까지이며, 참여자 1인당 기본 활동시간은 월 120시간 이내로 연간 최대 480시간 이내다. 

남구청 관계자는 “전문성을 갖춘 퇴직 장년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사회적기업과 비영리 단체 등에서는 전문인력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새로운 일자리 제공과 공적기관의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이 사업을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020년도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 지원사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이 사업의 수행기관인 지역고용정책연구원(☎ 652-207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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