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국악단 제7대 예술감독 류형선 작곡가
도립국악단 제7대 예술감독 류형선 작곡가
  • 최치규 기자
  • 승인 2020.03.0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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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국내 실력자, 남도소리․국악단 부흥 기대

 

전남도는 지난 6일 국악분야 국내 최정상급 실력자인 류형선(55) 작곡가를 전남도립국악단 제7대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

류형선 신임 예술감독은 앞으로 2년 동안 전남도립국악단의 지휘·교육과 공연기획을 이끌어 가게 된다.

음악적 역량과 악단 운영능력을 두루 갖췼다는 평가를 받은 신임 류형선 감독은 한양대 작곡과 음악학사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과 창작전공 예술전문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 음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해오다 지난 2014년부터 2년간 국악분야 예술기관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국립국악원에서 창작악단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 지난 2011년부터 2년간 국악방송 ‘꿈꾸는 아리랑’을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 서울 정동극장 이사와 숨 엔터테이먼트 예술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대표곡으로 ‘모두야 꽃이야’, ‘나무가 있는 언덕’, ‘비에 젖은 해금강’과 다큐멘터리 영화 ‘북간도의 십자가’ OST 등이 있으며, 이러한 실력을 인정받아 KBS국악대상과 기독문화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한편 지난 1986년 창단된 전남도립국악단은 토요정기공연, 해외공연, 기획공연 등 지금까지 수많은 국내외 공연을 통해 남도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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