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청] 코로나19 학습결손 최소화
[완도교육청] 코로나19 학습결손 최소화
  • 정 오 류
  • 승인 2020.03.11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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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학습과 학생생활지도

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관내 39개교를 방문, 코로나19 휴업 기간 중 학생들의 가정학습과 생활 지도에 도움을 주고자 온라인 학습 컨텐츠(전남e학습터, 위두랑, 디지털교과서활용, 구글클래스룸 등)를 소개하고 PC방, 노래방 등 학생들이 출입하는 다중이용시설 점검 계획을 세우도록 안내했다

특히, 7개 팀의 현장지원단을 구성, 9일은 체도권 19개교를, 10일부터 11일까지는 섬 지역 20개교를 방문해 가정학습지원이 잘 이뤄지는지, 교원의 복무 상황과 긴급돌봄 운영에 무리가 없는지 등 휴업에 따른 학교 운영의 어려움을 듣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장 면담에서 한 교사는 “휴업 기간 중 교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현장지원단과의 면담과 지원을 통해 답을 얻을 수 있었다. 컴퓨터를 제대로 다루기 힘든 저학년생들은 직접 만든 기초 학습지를 나눠주고 공부하게 하고 고학년생들은 온라인학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카톡밴드와 전화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상황을 매일 체크하면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명식 교육장은 “휴업 기간이 2주 연장됐고, 그 이상의 어떤 제한적 상황이 오더라도 가정에서 지내는 학생들의 학습결손이 누적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보다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온라인 학습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교육 가족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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