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신안 암태도에 파출소 신설 
목포해경, 신안 암태도에 파출소 신설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03.1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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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대교 개통 이후 방문객 증가

 

목포해양경찰서가 천사대교가 개통되고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신안군 암태면 남강선착장 인근에 파출소를 신설한다

현재 목포해양경찰서에서 운영 중인 파출소는 영광, 흑산, 지도, 진도 등 총 6곳이며, 오는 8월 신설되는 신안파출소는 7번째 파출소가 된다.

신안파출소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진기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해경에 따르면 신설되는 파출소는 신안군 자은·암태·팔금·안좌·비금·도초 연안 해역을 관할하게 된다.

또 항포구 71곳, 대행 신고소 13곳, 해양종사자 2,619명과 어선·다중이용 선박 약 1,000여척을 안전 관리하게 한다.

이에 파출소가 신설될 장소는 연안·내해 수역의 중간 교두보로 관내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최적지로 암태면 남강선착장 인근으로 정했다.  

암태면에 위치한 남강 선착장은 해상 물류, 여객 운송과 해상교통 안전관리 업무에 효율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지니고 있다.

한편 정영진 목포해경서장은 “올 8월 출범을 목표로 임시 사무실 공사 및 인력·장비 배치 등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해양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파출소 관할 해역의 빈틈없는 해양치안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입체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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