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지역사회 연계 강화, 특성화고 직업교육 혁신'
전남도교육청, '지역사회 연계 강화, 특성화고 직업교육 혁신'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03.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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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15개 학교 대상 혁신지원사업 추진

전남도교육청은 도내 특성화고 15곳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혁신을 추진한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8일 보성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통해 특성화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전남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학교 15개 학교를 선정하고 협의회를 열었다.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은 민선3기 장석웅 교육감이 중점 추진하는 ‘진로 맞춤 고교교육 확대’와 교육부의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과 맥을 같이한다. 

사업 내용은 특성화고 신입생 지원율을 높이고, 중도탈락 학생을 최소화하며, 취업률을 끌어올리고, 프로젝트 수업 운영을 확대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 사업은 △ 가고싶은 학교(1유형) △ 머물고 싶은 학교(2유형) △ 실력을 키우는 학교(3유형) △ 꿈을 이루는 학교(4유형) 등 4가지 유형으로 운영되며, 학교 당 2억 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3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학교는 다향고, 순천전자고, 전남자연과학고 등 1유형 3개 학교다.

또 2유형 2개 학교는 나주공고, 벌교상고, 3유형 5개 학교는 나주상고, 여수공고, 순천공고, 진성여고, 전남기술과학고 등이다.

이밖에 4유형 5개학교는 목포공고를 비롯해 전남보건고, 순천효산고, 여수정보과학고, 신안해양과학고 등이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교원들은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교 특성을 고려한 비전 설정, 중학생 진로체험, 학부모 교육, 유휴공간 리모델링, 명장 활용 기술전수교육, 취업마인드 교육, 프로젝트 수업 활성화 등을 다양하게 이뤄 특성화고에 대한 대외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이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통해 특성화고가 중등 직업교육의 혁신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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