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26ㆍ27일 후보등록, 4ㆍ15 총선 본일정 돌입
이번주 26ㆍ27일 후보등록, 4ㆍ15 총선 본일정 돌입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03.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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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중앙당 공천장 수령, 박지원 민생당 공천 확정, 정의당 윤소하 표밭갈이
좌로부터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공천장을 받은 김원이, 거리 인사하는 민생당 박지원, 정책발표 합동기자회견을 하는 정의당 윤소하 후보.
좌로부터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공천장을 받은 김원이, 거리 인사하는 민생당 박지원, 정책발표 합동기자회견을 하는 정의당 윤소하 후보.

 

이번주 각 당 공천자들을 포함한 무소속 출마자들은 선관위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21대 총선 일정에 본격 돌입한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목포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20일 중앙당에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장을 받고 이낙연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공천장을 받은 후 “민주당 후보 공천장은 당내 경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당원과 시민들께서 저에게 준 명령이자 책임”이라며 “21대 총선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해 ‘새로운 목포’와 ‘민주당 승리’를 완성 하겠다”고 밝혔다.

또 “목포는 지금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긴 침체를 벗고 새로운 목포를 실현할 가치와 실력을 가진 새로운 인물에 대한 열망이 크다”며, “ 전폭적인 예산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집권여당 국회의원이 되어서 목포시민과 함께 새로운 목포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목포시민과 당원 여러분께서 21대 총선 민주당후보로 김원이 후보를 선택한 것은 더 큰 변화를 원한다는 뜻”이라며, “김원이 후보를 통해서 목포의 새로운 변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생당도 지난 20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목포 박지원 등 단수공천 후보 37명을 포함한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 북구을엔 최경환 전 대안신당 대표, 광산갑 김동철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각각 공천을 받았다.

정동영 의원은 전북 전주병, 조배숙 의원은 전북 익산을, 유성엽 민생당 공동대표는 전북 정읍고창, 광주 동남갑엔 현역인 장병완 의원이 출마한다.

이밖에 광주서갑 선거구에는 김명진 전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 등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민생당은 공천관리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아 사무총장단회의를 통해 선정한 단수 지역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을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했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도 지난 20일 전남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전남지역 출마자들과 합동으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

윤의원은 이 회견자리에서 목포시민을 향해 "다시 목포의 경제를 되살리는 선택, 정치개혁 승리를 위한 선택,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한 선택을 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6일과 27일 이틀 간 제21대 총선 후보등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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