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6번 확진자와 공항버스 동승자 2명 추적 중
전남6번 확진자와 공항버스 동승자 2명 추적 중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03.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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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공항버스·택시 기사 검사결과 음성...2주간 자가격리

 

보건당국과 경찰이 코로나19 전남6번 확진자와 함께 목포로 오면서 공항리무진버스를 함께 탔던 나머지 동승자 2명을 찾고 있다.

목포시에 따르면 체코에서 머물다가 프랑스 파리공항을 거쳐 지난 17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전남6번 확진자(43)는 이날 공항리무진버스를 이용해 목포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리무진버스는 이날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오후 6시 15분에 출발해 25분 후인 6시40분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정차한 뒤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 밤 10시30분 목포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전남6번 확진자를 버스터미널에서 무안군 삼향읍 남악까지 태워다 준 택시기사는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 이날 인천공항에서 목포버스터미널까지 운전한 공항리무진버스 기사도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리무진버스 탑승자 가운데 확진자를 제외한 등승객 3명 중 22일 현재까지 1명만 확인돼 검사를 한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나머지 2명은 주거 등이 확인이 안돼 보건당국과 경찰이 추적 중이다.

음성판정을 받은 공항리무진버스 기사와 목포택시기사 그리고 버스동승자는 앞으로 2주간 자가격리와 함께 보건당국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전남6번 확진자는 이날 인천공항에서 무안 자택 도착까지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지난 21일 확진판정을 받은 뒤 현재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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