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정책 다각화
[무안]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정책 다각화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04.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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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초 자리에 '귀농인의 집'

 

무안군은 귀농의 꿈을 안고 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신규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정부지원 자금 52억원을 확보해 귀농인 26세대에게 농지구입 등 농업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농업창업자금 최대 3억 원, 주택구입자금 최대 7,500만원까지 연 2%의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으로 융자지원한다.

또 군비 3억 4천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귀농인 정착지원 사업 20곳, 주택수리비 지원 사업 10곳을 지원하고 멘토링 지원 사업을 통한 귀농인에게 현장실습교육 기회와 교육비를 지원함으로써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이와함께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유치해 3개년 동안 6억원을 확보해 귀농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현경면 용정리 (구)양정초등학교에 '귀농인의 집' 조성을 통해 예비 귀농인의 임시 거처를 마련하여 농촌에서의 생활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 실습교육장 등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여기서는 지역민과의 소통과 도시민 초청 체험 활동 등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러한 지원 사업을 희망하는 귀농인은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귀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등 조건에 부합하여야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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