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목포투데이 보도관련 경찰에 정식 수사의뢰
[목포] 목포투데이 보도관련 경찰에 정식 수사의뢰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04.2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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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정정보도' 요청에서 방침 바꿔 적극 대응 나서
시,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

 

목포시가 4월 22일자 지역 주간지 <목포투데이>가 '김원이 측 목포 1천개 CCTV 들여다 봤다' 기사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달라며 22일 목포경찰서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

목포시가 당초 이 신문사에 정정보도를 요구했던 당초 입장을 바꿔  정식 수사를 외뢰한 이유는 "목포투데이 측이 제기한 내용에 대해 외부 수사기관을 통해 명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의혹 해소에 가장 적절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목포시는 22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목포투데이>가 제기한 ‘CCTV 관제센터 근무 직원이 업무 중 취득한 정보를 빼내 김원이 후보 측에서 선거에 활용했으며, 이는 목포시의 관여 또는 묵인 하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었다.

목포시는 "시 행정에 대한 신뢰와 공신력이 달려있는 중요한 사안이어서 명명백백하게 사실을 확인받기 위해 수사를 의뢰한 만큼 경찰 측 수사에 최대한 협조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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