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 학교 밖 방과후 돌봄 활성화 사업 추진
완도교육지원청, 학교 밖 방과후 돌봄 활성화 사업 추진
  • 정 오 류
  • 승인 2020.04.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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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육공동체 활성화,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특색 문화예술 중심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기관과의 협의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2020년 국가시책사업인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계획에 따라 ‘지역 특색을 반영한 배움·돌봄 환경’을 구축하고,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차 운영한다.

지난 1월 전라남도교육청의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됐으며 청해진관현악단의 악기체험교실 등 7개의 프로그램에 7천2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 프로그램별 세부 운영 계획 △학생 참여 확대 방안 △보조금 집행 지침과 예산 집행 방법 등이 논의 됐다.

김명식 교육장은 지역은 맞벌이 부모 등 돌봄 취약계층이 많고 온종일 돌봄 기반도 열악한 현실이라고 운을 떼며 “시대 변화와 학생 관심을 반영한 신수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 특색에 맞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화흥피카소 마을학교 최선주 대표는 “예산 집행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해 주어 체계적으로 운영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늦어진 만큼 철저한 준비로 참여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내년에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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