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이 주말 완도군 노화도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
9일 오전 10시쯤 부정맥 증상이 있던 A 모여인(78)과 10일 오후 7시40분쯤 알레르기 증상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던 B 모 어린이(여, 18세)의 보호자가 각각 119를 통해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키고 각각 땅끝항으로 이송해 안전하게 119에 인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도서 지역이나 해양에서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원격의료시스템을 갖춘 경비정이 항상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해경은 올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이용해 70명을 긴급 이송하는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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