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축산농가 ‘방역소독’ 지원 
전남도, 축산농가 ‘방역소독’ 지원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05.18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9개 공동방제단 편성
소규모농가 등 방역취약지 대상

전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산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농가와 전통시장, 밀집사육지역 등에 대한 방역 소독에 나섰다.

전남도는 지난 3월말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종료됐으나 장기간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가축방역이 소홀해질 수 있다고 판단, 도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소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내 모든 시군과 17개 축협은 99개 공동방제단을 편성해 운영한다.

방제단은 전담 방역요원과 소독차량으로 구성해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해 상시 소독을 지원하며, 가금거래 전통시장 38곳과 밀집사육지역 4곳은 월 2회 이상 격주로 소독을 실시한다.

특히 해외여행 후 입국한 축산 농가에 대해 1주일 이내 해당 농장을 방문, 집중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그동안 별도로 운영된 환경·소독·구충의 날을 오는 10월말까지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로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