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낙지자원 늘리기' 어미낙지 2차 방류
[신안] '낙지자원 늘리기' 어미낙지 2차 방류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05.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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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낙지자원 회복을 위한 교접된 어미와 수컷낙지 1,800마리를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핵심 지역에 지난 20일부터 방류하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지도 선도, 증도 병풍, 압해 고이·매화 일대 총 면적 69.48㎢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를 관리하기 위해서 알품은 어미 낙지를 방류하여 낙지자원량 증대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신안군은 수산연구소에서 암·수 1마리씩 2~3일 동안 수정작업 후 지난 20일 압해읍 고이도와 매화도 해역 마을어장에 각각 900마리씩 방류했다.  

앞으로 지도읍 선도, 사옥도, 증도 병풍도 등 핵심지역에 알품은 어미 낙지와 수컷낙지를 3,000여 마리를 추가 방류하기로 했다.

신안군은 어미 낙지 방류사업 뿐만 아니라 국가중요어업유산 보전을 위한 사업으로 맨손낙지잡이 전승 영상 제작, 이해하기 쉬운 낙지잡이 웹툰 제작, 맨손낙지잡이 전통을 이어온 맨손낙지잡이 장인 지정 등 전통을 지키기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약 1,000여가에서 연평균 약 20만접이 생산되어 150억원의 어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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