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읍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업 본격 추진
[영암] 읍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업 본격 추진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05.26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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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800세대 대상

영암군은 최근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최근 있었던 보고회에서는 영암읍 도시가스 도입 여건, 도시가스 사업 개요, 도시가스 도입 타당성검토, 기대효과 등이 제시됐다.

영암군은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에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 반영을 건의해 왔다.

그러나 1지자체 1수급지점 원칙과 경제성 논리 등으로 인해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한국가스공사의 도시가스 공급 배관이 아닌 삼호읍에 매설된 목포도시가스(주)의 배관을 연장해 영암읍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방안으로 계획을 변경했고 이에 따른 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 완료했다.

용역 결과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사업비는 약 127억 원 정도로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있는 사업으로 분석됐다.

영암읍의 도시가스 예상 수요는 주택, 일반, 산업용 등을 포함 하여 2,800여 세대로 도시가스 사용 시 기존 연료 대비 48% 정도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배관은 세한대학교에서 출발해 사동삼거리에서 독천터미널, 학산면사무소를 경유하여 학산초등학교, 김완장군 유적지, 동구림리, 군서면사무소를 지나 영암읍 청소년수련관까지 연장하여 소재지권 공급을 이루도록 계획하고 있다.

영암군은 앞으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전남도를 방문해 용역 결과를 토대로 재정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전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받고 목포도시가스(주)와의 협약을 체결하여 군민들의 에너지 복지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2022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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