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공동체 조성을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사회혁신’ 공모 결과, 최종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사회혁신’은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정부나 지자체 주도가 아닌 지역주민이 중심이 돼 스스로 해결하는 방식이다.
올해 공모 신청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비롯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주민참여 공간 개선 등 3개 분야에 총 57개 사업이 신청이 돼 ‘사회혁신’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뜨거웠다.
선정된 사업 중 ‘지역사회 문제해결’ 분야는 ▲순천시 종이 우유팩의 올바른 재활용 방법 홍보와 자원순환 교육을 통한 시민 인식개선 캠페인 ▲나주시 혁신도시 이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한 도·농 교류 플리마켓 운영 ▲광양시 건전한 보육문화 확산을 위한 임산부 태교 교실과 영유아 놀이프로그램 운영 ▲영광군 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한 폐기물 재활용 제품개발과 열린 장터 운영 등 4개 사업을 통해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분야로는 ▲여수시 소외계층과 음식을 함께 나누는 기부 문화 캠페인 ▲순천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화순군 발달장애인의 일손을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는 장애인&주민 브릿지사업 ▲강진군 어르신 장보기 대행 및 배송 서비스 ▲진도군 취약계층의 생활불편을 돕는 찾아가는 집수리 서비스 등 5개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적극 지원하며 사회혁신의 가치 전파에 나선다.
‘주민참여 공간개선’ 분야에는 ▲구례군 청소년의 부족한 문화시설 해소를 위한 방과 후 취미교실 및 자율활동 공간 조성 1개 사업을 통해 지역 유휴공간을 모두가 쉽게 이용토록 개방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