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산림가꾸기 부산물‘톱밥’농가 지원
공공산림가꾸기 부산물‘톱밥’농가 지원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0.06.0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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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코로나 극복’10월까지 2만6,000포, 50%이상 할인 가격 공급

해남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림축산 농가 지원을 위해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으로 생산한 톱밥을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에 공급한다.

공유임야에서 수집한 산물은 우드칩 등으로 가공해 공원용지, 가로수 등 공공용지에 사용해 왔으나 코로나19 민생 안정 대책 일환으로 일반 농가까지 공급을 확대하게 됐다.

오는 10월까지 기존가격보다 50%이상 할인된 20kg 1포당 500원에 2만6,000포를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해남군은 14개 읍면을 통해 톱밥 공급대상자 326명을 확정하고 지난 5월말부터 51농가에 4,000포를 공급했고, 매월 4천여 포씩을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할 톱밥은 조림예정지정리나 숲가꾸기 등 공유임야에서 산림사업 중 발생한 산물을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활용해 생산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자체 생산한 톱밥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게 됐다며“축사용 깔개, 부숙퇴비 등으로 선호도가 높은 만큼 지속적인 공급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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