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이 지난 4일 오후 5시경 흑일도 인근해상에서 스크류에 어망이 감긴 여객선 승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
4일 오후 4시50분경 N호(250톤, 여객선, 승객 16명, 승무원 3명, 차량 5대)는 땅끝항에서 출항해 넙도로 항해 중, 낭장망 어구에 스크류가 감겨 운항이 불가하다며 오후 5시 6분경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 접수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급파, 신고접수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승객과 선원들의 안전상태 확인과 승객 구명조끼 착용 지시 후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승객들을 인근 선착장에 하선조치 했다.
또 오후6시 10분 민간잠수부가 입수해 그물을 제거하였고, N호 자력항해 시험 운전 실시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오후 6시 31분에 안전하게 땅끝항으로 입항하도록 안전조치 했다
완도해경은 선장과 승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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