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 내년 3월 개교 예정
전남도교육청은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공립 대안학교 교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다.
전남에서 처음 개교하는 공립 대안학교는 다양한 대안교육 희망학생, 학업중단 위기학생 및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를 목적으로 전국 단위 모집을 통해 총 3학급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공모하는 교명에 △ 스스로 서고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꿈꾸는 교육공동체(교육비전) △ 전남교육 철학(인간, 미래, 민주, 혁신)을 실천하는 학교 △ 아름다운 숲과 자연친화적인 감성을 담은 학교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친근하고 참신한 학교의 의미를 담도록 했다.
지난 5월 26일부터 14일 간 교육가족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명 선정 1차 공모에는 총 116편이 응모했다.
이번 온라인 설문조사는 1차 심사를 통해 후보로 선정된 △ 산들누리학교 △ 아람솔(고등)학교 △ 청솔나래학교 △ 어울숲(고등)학교 △ 송강(고등)학교 등 5편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오는 22일까지 전국의 학생, 교직원, 학부모,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도교육청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공립 대안학교의 설립 취지와 교육비전, 지역의 특성, 자연 환경 등을 모두 담을 수 있는 교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온라인 설문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교명은 온라인 설문조사 내용을 토대로 교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말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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