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 희망포럼 '새로운 대입전형 필요'
전남교육 희망포럼 '새로운 대입전형 필요'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06.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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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정책연구소, 코로나19 이후 전남교육 논의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남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인재상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고민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남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 23일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이후 전남 미래교육을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2020 전남교육 희망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도교육청과 시·군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각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코로나19 이후 전남교육’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날 포럼은 온라인 생방송으로도 진행돼 각계각층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들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포럼은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의 ‘코로나19 이후 전남 미래교육’과 전형권 전라남도교육청 장학관의 ‘설문조사로 본 학교의 대응 실태와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미래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행복을 중시하는 것으로, 경쟁에서 협력과 협동으로 바뀌어야 하며, 따라서 미래사회의 인재에 맞는 대입전형이 어떤 것인가를 치열하게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의 코로나19 감염 위기상황을 교직원들의 집단지성과 협력적 문화로 복해나가고 있다.”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미래형 교육공공재로서 전남 에듀테크의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 미래교육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교육공동체의 역할에 따른 정책제안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전남교육청은 뉴노멀 시대 지속가능한 학교현장 중심 정책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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