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블루 이코노미 실질적 성과 이룰 터” 
김영록 지사, “블루 이코노미 실질적 성과 이룰 터”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06.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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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ㆍCOP28 유치 집중

김영록 도지사는 29일 “민선7기 2년은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새천년 비전으로 제시하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향후 도정은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대한민국 경제지도를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7기 출범 2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년은 미래를 향한 도전과 변화의 시간으로, 도정 각 분야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고자 노력하는 기회였다”며 이같이 말하고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사상 최초로 국고예산 7조원과 전남예산 9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특히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에 2조 9천억 규모의 SOC가 반영돼 신안 압해에서 해남 화원, 여수 화태서 백야간 연륙 연도교와 경전선의 전철화 길이 열린 SOC의 확충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블루 바이오 핵심사업인 국가 면역치료 혁신플랫폼 구축사업이 화순백신산업특구에 유치를 비롯 e-모빌리티와 에너지신산업이 규제자유 특구로 선정됐으며 해양경찰 서부정비창이 목포 신항만에 들어서 서남권 수리조선산업이 활기를 되찾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민선7기 향후 도정은 뉴노멀이 되고 있는 비대면․디지털산업과 기후변화, 대기환경 등 친환경 뉴딜산업을 중점 추진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겠다”며 “에너지 혁신거점을 만들고 한전공대가 2022년 3월 개교할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과 대학설립 인가 등 관련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형 방사광가속기 추가구축과 함께 전남형 상생일자리 모델인 8.2GW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대한민국 대표 해상풍력 허브로 구축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와함께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통한 블루 투어와 바이오 메디컬 허브를 향한 블루 바이오, 국립의과대학 신설, 미래형 운송기기산업 선점, 블루 농수산과 블루시티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해 COP28을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 남중권에 유치해 남해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화하는 계기를 삼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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