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 ‘코로나19 대응․방역 기록’ 담아
전남소방본부, ‘코로나19 대응․방역 기록’ 담아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06.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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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 형식’ 제작 이채

전남소방본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전남소방 120일간의 기록을 담은 백서 ‘37.5°C 그리고 봄’을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코로나19’ 대응 준비에 들어간 지난 1월 13일부터 최근 5월 11일까지 전남구급대의 대구경북 이송지원을 비롯 의용소방대 헌혈, 마스크 판매 지원 등 대응 활동을 기록하고 공유하기 위해 제작됐다.

총 130쪽 분량의 백서는 ‘코로나19’ 발생 전 예방활동과 발생 직후 치열했던 전남소방의 대응상황 등을 인간의 체온변화에 비유해 풀어냈으며,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카툰 형식으로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37.5°C’는 ‘코로나19’ 발병 의심 기준이 된 체온을 의미하며, 이를 기준으로 사태에 대응한 일련의 과정을 정상체온과 미열, 고열에 빗대 기록으로 담았다.

내용은 ▲‘코로나19’ 대응체계와 과정 ▲2차 지역감염 확산 차단 ▲대구․경북119구급차 동원령 ▲‘코로나19’ 피해지원 ▲시민 협력 사례 ▲현장 미담사례 등이다.

특히 전남소방은 백서 제작을 위해 마재윤 본부장 등 직원들로 구성된 제작총괄반을 비롯 자료수집반, 현장기록관리반 등 TF팀을 꾸려 ‘코로나19’ 발생과 대응과정 등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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