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전신마비 환자 긴급이송
완도해경, 전신마비 환자 긴급이송
  • 최치규 기자
  • 승인 2020.07.07 1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도해경이 진난 6일 오후 4시45분경 완도군 청산면 소모도에서 온몸에 전신마비를 호소하는 홀로 사는 독거노인 A 여인(86)을 긴급이송했다.

완도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신고접수 30분만에 현장에 도착, 이날 해상은 짙은 농무로 인해 1km도 채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으며 저수심으로 인해 접안이 불가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조대원 4명이 직접 입수해 구조수영으로 소모도에 입도했고 A씨의 자택에 찾아가 건강상태 확인결과 호흡과 맥박은 정상이며 의식이 있어 들것을 이용해 환자를 고무보트에 탑승해 구조대원 4명이 수영으로 고무보트를 연안구조정까지 이송 탑승 후 완도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이송된 A씨는 완도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