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톤급 차도선형 여객선 투입
신안군 하의면 당두에서 도초면 시목까지 정기 카페리선박이 취항한다.
신안군에 따르면 하의면 당두를 기점으로 능산도와 대야도를 거쳐 도초면 시목을 운항하는 여객선 공영제 항로가 개설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증도-자은 간 슬로시티호, 송도-병풍 간 슬로시티2호에 이어 세 번째이다.
신규 운항하는 슬로시티3호는 신안군에서 직접 매입한 선박으로 여객정원 159명, 승용차량 17대의 수송능력을 갖춘 130톤급의 차도선형여객선이다.
매일 4회 왕복운항하며 편도 약 40분이 걸린다. 여객요금은 1,000원, 승용차 기준운임은 2,000원 연간운영비는 군비 약 8억원이 예상된다.
그동안 하의도와 도초도는 해상 9km로 가까운 거리에 인접해 있으나 이동을 위해서는 목포를 경유해 다른 여객선으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다.
신의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과 교사 등 60여명이 도초도와 비금도로 오는 29일 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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