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자은도에 1004섬 수석미술관 개관
[신안] 자은도에 1004섬 수석미술관 개관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07.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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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자은도에 수석으로 꾸며진 '1004섬 수석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수석미술관은 건축면적 450㎡(135평)의 태극을 상징하는 수려한 외관에 신안 섬을 비롯한 다양한 산지의 수석 260점 등이 전시돼 있다.

특히 작품마다의 특징을 살린 전시연출로 신비한 수석의 예술세계를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특히 국내 수석전시관 최초로 증강현실(AR)을 적용해 산신령이 소개해주는 수석이야기, 돌에 새겨진 문양에서 생명이 탄생하는 모습, 용을 닮은 수석이 날아오르는 연출은 수석을 모르는 사람도 수석의 세계에 빠져들게 한다.

미술관 앞에는 집채 만한 석문(石門)이 있는데 이곳을 지나면 비밀의 정원이 나타난다.

이곳 정원은 거북모양의 기암괴석 등 전국에서 가져온 대형수석 2,700톤과 분재들이 어우러져 한 폭의 진경산수를 연상시키고, 눈앞에서 만나는 3단 폭포에서 바라본 전경은 무릉도원에 온 듯한 착각에 빠져들 만큼 경이롭다.

폭포 옆에는 수석정(壽石停)이라 이름 붙여진 정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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