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결혼이주여성, 다문화 활동가로 활약
[완도] 결혼이주여성, 다문화 활동가로 활약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0.07.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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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이음 사업 추진

완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행복한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 다문화 활동가로 참여하는 ‘다이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이음 사업’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아동복지센터, 모임 등을 찾아가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상호 문화 이해 교육 진행을 통해 사회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을 추진하지 못 했으나 학교 개학, 유치원 개원으로 지난 6일, 완도유치원을 시작으로 16일 고금면의 우리어린이집, 23일에는 노화초 병설유치원 등을 찾아가 ‘다이음 사업’을 추진했다.

하반기에도 관내 학교 등을 순회 방문하며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이음 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이 주체적으로 사회 활동에 참여해 역량을 키우고, 지역민은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이해함으로써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완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비대면으로 추진했던 프로그램 일부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진행 중이다, 주말도 반납하며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군에서는 다이음 사업과 더불어 결혼이주여성 건강검진비와 친정 나들이 지원과 읍면 한국어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결혼이주여성이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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