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권 지자체장, 목포대 의과대 유치 '한 목소리'
전남 서남권 지자체장, 목포대 의과대 유치 '한 목소리'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08.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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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등 전남 서남권 지자체장이 지난달 31일 한자리에 모여 목포대 의과대 설립 요청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남 서남권 지자체장은 이날 서남해안권행정협의회를 개최해 목포대 의과대학,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중앙부처에 요청할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협의회는 전남 서남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41%가 밀집된 지역으로 65세 고령인구 비율, 암환자·만성질환자 비율, 응급환자 비율 등이 높아 의료서비스 수요가 높지만 의료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못해 목포대학교에 의과대가 유치되어야 정부의 의료 불균형 해소 취지에 맞는다는 의견이다.

또 지난해 교육부가 실시한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신설 당위성, 경제성이 입증됐고 서남권의 거점인 목포에 의과대학 캠퍼스와 대학병원을 설립할 수 있는 2만여 평의 넓은 부지가 이미 지난 2002년에 확보되는 등 준비가 완료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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