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도시민 유치와 귀어인들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귀어·귀촌 정착지원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2019년 통계청 전국 시군별 귀어규모 순위에 따르면 신안군은 귀어인 78명으로 지리적으로 낮은 접근성에도 불구하고 충남 태안군 122명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최근 귀어·귀촌에 대한 관심도 상승과 관내 귀어·귀촌인구 증가에 따라 귀어인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안군은 귀어창업과 주택구입 융자지원사업을 포함한 귀어인 이사비 지원사업, 귀어가 정착장려금 지원, 신규어업인 현지 융화 지원, 귀어인 어가주택 수리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청년어업인들이 어촌에 성공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영어정착 지원금을 지원하고, 어업창업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어선을 저렴하게 임대해주는 어선 임대사업으로 8척이 조업하고 있다.

이와함께 귀어인과 청년어업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산양식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정거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