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보건소, 집단시설 확진자 발생시 대응체계 구축
해남군 보건소, 집단시설 확진자 발생시 대응체계 구축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0.08.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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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선별진료소 설치 등 만반 준비

해남군은 도내에서 공공기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군 청사와 관내 학교, 유관기관 등 집단시설 내 확진자 발생 시 즉각적 대응이 가능한 세부 방역대책을 세웠다.

이번 대책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없지만, 군청, 학교 등 관내 집단시설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방역계획의 하나로 세부적인 매뉴얼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확진자 발생보고, 역학조사반 현지 출동, 확진환자 병상이송, 접촉자 조사, 시설폐쇄와 방역조치, 이동형 선별진료소(워킹스루) 설치운영, 접촉자 진단 검사, 관리 등을 담고 있다.

해남군은 세부 매뉴얼을 충실히 숙지해 만일에 사태가 발생할 경우 주민 보호와 감염병 확산방지를 최우선 목표로 누수없이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지난 1월 우리나라 첫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도 선별진료소를 즉시 가동하고 보건소 전 직원들에게 보호복 착·탈의교육과 가상훈련을 실시했으며 전남 최초 민관합동 공동방역대책위원회 구성하는 등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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