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순례문학관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해남] 땅끝순례문학관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0.08.12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주 수·목 운영

해남 땅끝순례문학관은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을 개설, 수강생을 모집한다.

우선 지난해 개설돼 큰 호응을 받았던‘자서전 쓰기반’이 올해도 운영된다.

자서전 쓰기반은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이를 글로 써보는 시간을 갖는다.

종강 후에는 수강생의 글을 묶은 문집도 발간한다. 오는 9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백련재 문학의집 다목적실에서 진행한다.

해남 출신 대표 문인으로 땅끝순례문학관 전시 작가인 이동주, 박성룡, 김남주, 고정희 시인의 삶과 작품세계를 탐구하는 ‘문학관 전시작가 연구모임’은 올해 처음 운영된다.

각 작가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황지우, 노창수, 전동진, 김경윤 등 국내 유수의 작가가 회차별 강사로 나서 고품격 강의를 진행한다.

작가의 생가를 둘러보는 문학답사도 포함돼 시인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학관 전시작가 연구모임은 오는 9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전화 접수(061-530-5127/5132)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코로나19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수강생 전원 발열 점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거리두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문학이 지닌 치유의 힘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발휘했으면 한다며 “관심있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