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선착순 예약제
목포시는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6일 저녁 7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극단 갯돌의‘마당극 남도천지밥’을 무료 공연한다.
‘마당극 남도천지밥’은 극단 갯돌에서 지난 2003년 제작해 총 400회 공연된 작품으로 한국적인 정서와 재치로 전통연희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 공연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각각의 마당이 독립된 장으로 구성된다.
첫째마당은 일 년 농사 과정을 전통연행으로 묘사하고, 둘째마당에서는‘흥보가’의 한 대목을 재구성하여 밥에 담긴 나눔을 이야기한다.
셋째마당은 한해 액풀이와 안녕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진도 북놀이를 재해석한 진도북춤을 선보이며 신명난 놀이마당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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