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공노조, 정책국장 인사 '부적합' 성명
도교육청공노조, 정책국장 인사 '부적합' 성명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08.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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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교육장 재입시절 운영부실 책임자'

전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현숙)은 내달 1일자로 정재철 무안교육장을 밭탁한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전남교육청공무원노조는 "내달 1일자 주요보직 인사에서 정책국장으로 발탁된 무안교육지원청 정재철 교육장에 대한 인사는 지난 8월 초에 발표된 도교육청 자체 감사에서 무더기 지적을 받았고, 기관 사업 운영이 적절하지 못해 기관주의 조치까지 받은 최종관리자를 전남교육청 정책을 관장하는 최고 수장에 보직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인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교육구성원들은 격상된 정책국의 역할에 큰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아직 자리도 잡히지 않은 조직의 수장이 6개월만에 바뀌는 것도 의문이며 새롭게 발탁된 국장의 과거 기관 운영에 대한 감사 결과를 보고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업무수행능력·업무상 비위 또는 직무태만 등의 기관운영의 문제가 확인될 경우 무보직 인사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을 정도로 관리자의 기관 운영에 대한 책임성을 중요시 하고 있어 더욱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공무원노조는 이밖에 "도교육청을 비롯한 주요기관에 복수 직렬로 지정된 보직에 대해 일반직이 계속 배제되고 있어 조직구성원들의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며 "추후 인사에서 직종간 순환보직을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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