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영장실질심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혐의
직원 채용과정에서 비위 혐의를 받고 있는 박우량 신안군수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오는 4일 오전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예정돼 있다.
올 초부터 박우량 군수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혐의로 수사해 온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지난 6월 4일부터 신안군청 대부분 실과에 대해 수차례 압수수색과 함께 실과장과 국장 등 관련 공무원들을 소환, 강도높은 조사를 해 왔다.
특히 공로연수 중이지만 지난해 말까지 신안 부군수를 역임한 박모씨까지 소환해 기간제 채용과 지난해 8월 ‘2019 제1회 신안군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를 전남도에 위탁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치른 경위 등에 관해 조사를 벌였다.
박 군수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 심문절차인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4일(금) 오전 10시 30분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열린다.
법원의 박 군수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여부는 이날 밤 늦게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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