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섬 조를 가공 ‘서숙떡’ 상품화 나서
[신안] 섬 조를 가공 ‘서숙떡’ 상품화 나서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09.0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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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품 품평회 개최

신안군은 압해읍 고이도 섬을 중심으로 육성 중인 조를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에 주력해 상품화를 앞두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조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세종식품연구소와 조 가공품 개발에 착수 후 중간보고회에 나온 의견들을 보완해 지난달 2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서 조 가공품 1차 품평회를 가졌다.

 이번 품평회 참석자들은 6종 가공품을 일일이 맛을 보며 호감도, 모양, 맛, 개선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 중 조와 찹쌀을 섞어 반죽하고 조를 튀겨 고물을 만든 떡이 가장 반응이 좋았으며 젊은층을 겨냥한 치즈 넣은 설기떡도 호응이 좋았다.

특히 조 가공품을 차조 방언인 “서숙”이라 쓰기로 해 쉽고 정감있게 표현 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반응 좋은 가공품을 소비자를 대상으로 2차 품평회를 갖고, 최종 용역보고회 후 관내 떡 가공업체에 기술이전해 신안군 관광상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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