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박성재 의원, 광주 민간공항 이전 '계획대로' 촉구
[무안군] 박성재 의원, 광주 민간공항 이전 '계획대로' 촉구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09.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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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공항 이전과 연계 말아야'

무안군의회 박성재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광주 민간공항 이전 재검토’ 논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최근 ‘군 공항 이전 없이는 민간공항 이전도 없다’는 식의 주장과 특정지역을 염두에 둔 듯한 ‘패키지 빅딜론’까지 등장시키며 군민들을 갈등과 혼란 속으로 밀어 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시가 국가 정책에 순응하지 않고 지금에 와서 기존 협약과 약속을 모두 무시한 채 민간공항 통합 이전에 대한 재검토 움직임을 동조 또는 용인하는 듯 비춰지고 있는 것이 매우 개탄스럽다”면서 “여론수렴을 이유로 광주시의 원칙과 기준 없는 즉흥적 대응이 문제의 심각성을 가중시킨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을 위한 예비후보지 조차 선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민간공항 이전을 볼모로 광주시의 조건부 이전 움직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전남과 광주 지역민들을 이간질하고 혼란만을 가중시키는 비상식적 움직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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