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10일부터 치매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가가호호 방문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명절 귀성 및 역귀성 자제로 어르신들이 바깥 활동을 못하고 집에서 지내시게 되면 발생할 수 있는 외로움, 영양 부족, 치매 악화 등 삼중고(三重苦)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가가호호 방문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 안부 살피기', 영양 부족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복죽과 비타민 챙겨드리기', 치매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치매 선별 재검사와 약물 복용 점검하기'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 수칙 실천을 위한 마스크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영양 부족 문제를 예방하고자 제공하는 전복죽은 전복과 해조류 등으로 만든 가정 간편식으로 조리가 까다로울 수 있는 영양식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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