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택시기사에 감사장 수여
해남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택시기사에 감사장 수여
  • 최치규 기자
  • 승인 2020.09.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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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경찰서는 21일 승객의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택시기사에 이모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시쯤 사이버 수사대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범에게 전화를 받은 A모씨(84)가 농협에 현금 6천만원을 인출하기 위해 택시를 불렀다.

평소 택시를 자주 이용한 A씨와 안면이 있던 택시기사 이모씨는 운전 중 승객과 대화를 나눴고,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러 간다는 말에 보이스피싱 범죄를 의심, 승객이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 같다며 해남 읍내지구대에 신고해 범죄 피해를 막았다.

문병조 해남경찰서장은 “늘어나는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민·경협력치안이 중요하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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