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능원서 전남 1만4,208명 접수, 작년보다 11.2% 줄어
대입수능원서 전남 1만4,208명 접수, 작년보다 11.2% 줄어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09.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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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1천785명 감소

전남도교육은 오는 12월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남 지역 응시원서 접수 마감결과 응시생이 지난해보다 11%정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원서접수 결과 전남에서는 총 1만 4,208명이 접수해 작년에 비해 1,785명(11.2%)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재학생이 1,746명 감소한 1만 2,012명(84.5%), 졸업생은 61명 감소한 1,896명(13.3%),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0명이 증가한 300명(2.1%)이 지원했다.

또 남학생이 작년 대비 833명 감소한 7,046명(49.6%), 여학생은 952명 감소한 7,162명(50.4%)이 접수했다.

영역별로는 국어영역 1만 4,155명(99.6%), 수학영역 1만 3,718명(96.6%), 영어영역 1만 4,084명(99.1%), 필수 영역인 한국사영역 1만 4,208명(100%), 탐구영역 1만 3,669명(96.2%), 제2외국어/한문영역 1,491명(10.5%) 등으로 나타났다.

수학 영역 지원자 1만 3,718명 중 ‘가’형 선택자는 4,211명(29.6%)이고 ‘나’형 선택자는 9,507명(66.9%)이었다.

이밖에 탐구영역 지원자 1만 3,669명 중 사회탐구영역 선택자는 6,978명(49.1%)이고, 과학탐구영역 선택자는 6,483명(45.6%)이며, 직업탐구영역 선택자는 208명(1.5%)으로 집계됐다.

 탐구영역의 선택과목수별로는 영역별 최대 과목수인 2과목을 선택한 지원자가 1만 3,604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95.7%를 차지했다.

위경종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시험장 관리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능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고3 수험생 모두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학습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개인방역 수칙 준수 등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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