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북일면 운전리 일원 운전지방하천 2.76Km에 대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벌인다.
북일면 운전지구는 하천 범람과 제방 붕괴로 상습적인 농경지 침수를 겪으면서 지난 2019년 침수위험 나등급의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됐다.
이에따라 명현관 군수를 비롯해 군 담당자들이 수시로 행정안전부와 전남도를 찾아 사업 시급성을 건의한 결과 2021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사업을 통해 국비 50억원 등 사업비 100억을 확보, 운전천 인근 농경지와 주택 침수 예방, 제방 보수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노후 교량과 영농 시설물인 농로와 보 등을 정비해 주민들의 영농과 생활불편사항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2021년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4년 완공할 예정으로, 주민설명회와 현장 설명회를 수시로 실시해 주민 의견이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