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녹진관광지 ‘케이블카․모노레일 내년 개통
[진도] 녹진관광지 ‘케이블카․모노레일 내년 개통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0.09.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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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민간사업 케이블카ㆍ모노레일 조성계획 변경 승인 

전남도는 최근 진도 전망타워와 진도대교 광장을 연결할 모노레일과 울돌목을 오갈 케이블카 사업이 반영된 ‘진도 녹진관광지 지정 계획’을 변경 승인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변경된 계획에 담긴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시설은 대표적인 관광시설로 진도군이 민간투자자를 유치, 추진하게 되며 내년 개통 예정이다.

모노레일은 진도타워 상부 정차장에서 진도대교 광장을 잇는 총 연장 450m 규모로 구축되며 50인승 2대가 설치된다. 민간이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울돌목 해상케이블카는 해남 우수영관광지에서 울돌목 해상을 거쳐 진도 녹진관광지 진도타워를 연결하는 총 920m의 길이로, 10인승 26대가 설치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이 울돌목을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세찬 울돌목의 물살과 이순신장군의 명량대첩 역사유적지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시설들이 들어서게 되면 진도의 관문인 녹진관광지의 대표적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진도 녹진관광지는 지난 2017년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와 녹진리 일원 25만 1천 469㎡를 지난 2017년 관광지로 지정받아 공공시설과 숙박시설, 상가시설, 관광휴양·오락시설을 조성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다양한 체험거리와 함께 체류형 숙박시설인 관광호텔이 들어서게 돼 해상케이블카, 모노레일과 함께 앞으로 전남지역 관광명소로서 자리매김해 외부 관광객의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광동 전남도 관광과장은 “세계 해전에서 빛난 명량해전 현장을 생생하게 조망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게 돼 관광체험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호국의 얼이 살아있는 역사체험의 산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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