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개체굴 시범양식, '정부 포용성장 모델로'
[신안] 개체굴 시범양식, '정부 포용성장 모델로'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09.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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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로 일자리 창출ㆍ외화 수입원 견인역할 기대

신안군은 개체굴 시범양식을 통해 일자리 창출와 소득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신안군은 지난 22일 자은면 백산리 개체굴 시범양식장에서 박우량 군수와 김길동 신안수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체굴 시범양식 중간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지난해 12월에 입식한 개체굴의 성장상태와 테이블형 양식시설물을 점검했다.

또 유관기관장들과 함께 향후 개체굴 양식 산업화를 위한 양식어업인 지원과 인적자원 육성, 국내외 유통 판매 그리고 관광 및 지역축제와의 연계 등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신안군은 청년 일자리창출과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창출을 위해 개체굴양식품종의 도입과 신안수산연구소를 설립해 전국 처음으로 개체굴 종자 500만미를 생산했다.

이어 자은, 비금, 도초, 하의, 신의 등 9개 지역에 개체굴 시범양식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개체굴 양식학교를 운영하는 등 선진기술 도입을 위해 프랑스 개체굴 양식전문학교에 어업인 5명을 입학시켜 4주간 이론과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갯벌에서 자란 개체굴은 내년부터 계절에 상관없이 연중 생산‧소비될 것으로 보이며, 맛과 향이 뛰어나고 유통기간이 길어 가격 경쟁력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따라 신안군은 국내 최초로 개체굴 전용 처리시설을 구축하여 위생적이며, 안전하고 신선한 개체굴 생산을 통해 국내유통과 아시아권 수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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